아동안전, 실버폴리스가 책임진다

분당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가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2/26 [19:09]

아동안전, 실버폴리스가 책임진다

분당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 가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2/26 [19:09]

   
▲ 2014년 아동안전지킴이 '실버폴리스'가 발대식을 가졌다.
[분당신문] 분당경찰서(경무관 조종완)는 지난 26일 아동안전지킴이 38명과 지구대장 및 파출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경찰청 주관 사회안전망 사업으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갖춘 어르신 지원자를 심의 선발해  지역내 37개 초등학교 주변 공원 등 취약지역에 배치, 순찰활동 등을 통해 학교 범죄예방과 아동보호 활동을 주로 하며,  경찰의 도보순찰력을 보완하고 실버세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분당경찰서는 지난해 '4대 사회악 근절'의 하나로 학교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을 비롯한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회, 아동안전지킴이 등과 협업 활동을 펼쳐온 결과,  교육부 주관 학교폭력 피해경험률 실태 조사에서 전년도 대비 13.4%에서 2013년에는 3.5%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의 내실있는 활동을 위해 현장 배치전 아동보호전문기관(굿네이버스) 전문강사의 아동보호교육과 순찰활동시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조종완 서장은 최근 상영된 영화(소원)의 슬픈사연과 가족들의 애환을 말하면서 "다시는 우리아이들이 범죄로 부터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께서 활발한 활동과 최선의 노력을 기우려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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