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署 황재욱 순경, 자살 시도 여성 구출

신병 비관 ... 20여 분 설득 끝에 구조 성공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9/19 [12:14]

성남수정署 황재욱 순경, 자살 시도 여성 구출

신병 비관 ... 20여 분 설득 끝에 구조 성공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9/19 [12:14]

   
▲ 수정경찰서는 자살을 시도하려는 10대 여성을 구하기 위해 소방서와 공동으로 안전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성문제로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을 시도하려던 10대 여성이 경찰의 설득 끝에 안전하게 구조됐다.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에 따르면 9월 11일 저녁시간 A아파트 15층 옥상 난간에서 자살을 시도한다는 아파트경비원 김모 씨의 신고를 받고 수진지구대 근무 황재욱 순경 등 2명이 현장에 즉시 출동, 약 20여 분간의 설득과 회유 끝에 박모(18, 여) 양을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경찰은 119구급대에 연락, 에어매트 등 설치와 고가사다리차를 긴급 지원하여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극도의 흥분상태에 있는 박 양에게 침착히 대화를 시도하여 안정시킨 후 부모에게 연락, 현장에 도착토록 하여 끈질긴 회유와 설득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