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담사 읍·면·동 확대 배치

용인시, 31개소 중 22개소 배치..취업지원 강화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03/05 [10:20]

직업상담사 읍·면·동 확대 배치

용인시, 31개소 중 22개소 배치..취업지원 강화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03/05 [10:20]

[분당신문] 용인시가 취업지원서비스의 현장성 및 접근성 강화 일환으로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확대, 배치해 취업지원 강화 및 미스매치 해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작년의 경우 수지상담소, 다중집합장소인 기흥구청, 신세계백화점, 포곡읍·영덕동·상갈동·구성동 등 7개소에 직업상담사 8명을 배치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1차적으로 3월 10일까지 읍·면·동 20개소에 직업상담사를 두고 2차로 4월 2개소를 추가, 31개소 읍·면·동 중 70%에 해당하는 22개소에 확대,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 취업알선, 구인처 발굴, 구직자 모집, 상설면접, 직무교육 등 일자리센터 사업참여자 모집 및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3월 4일 보정동, 풍덕천1동, 신갈동을 시작으로 3월 10일 포곡·모현·이동·양지면, 중앙동, 유림동, 서농동, 구성동, 상하동, 풍덕천2동, 죽전1동, 동천동, 상현2동, 4월에는 마북동, 구갈동에 배치할 계획이며 상갈, 영덕동은 기존 인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인구수 및 지역별 접근성, 고령인구 구성비 등을 고려해 배치대상을 선정했으며,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양질의 취업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 직업상담사 확보를 위해 기존 센터 내 상담사, 지역공동체·공공근로사업 ‘찾아가는 일자리사업’ 및 프로시니어 일자리발굴단 사업 참여자를 배치하는 한편 직업상담사 자격증 소지자를 우선 선발하고 직업상담사 교육과정 수료자 및 홈페이지, 용인소식지 등에 홍보를 추진해 왔다.
효율적 취업지원을 위한 참여 인력관리를 위해 사전교육, 신규 참여자 멘토제, 정기간담회, 사업현장 점검 등으로 지원 및 근무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3월 3일부터 7일까지 사전교육을 통해 일자리 센터 업무 소개를 비롯해 구인처 발굴, 구인등록, 채용행사, 워크넷 활용, 선배와의 만남, 구직사례기법, 구직상담 등 실질적인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게 되며, 특히 3월 6일에는 읍·면·동에 배치될 직업상담사 17명(지역공동체, 공공근로사업 참여자)을 대상으로 시청 민원안내 콜센터 교육장에서 CS(Customer Service : 고객서비스) 교육을 비롯해 민원응대요령, 친절한 전화응대방법, 전화상담 체험 등을 습득하는 교육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구직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인근 읍·면·동 직업상담사를 통해 일자리 상담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990, 4760)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