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12일 연대회의는 성남시의회 시민개방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의 실체적 진실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엄중하게 가려져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만이 희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추모의 출발점이 되고, 유가족과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수단이 된다는 것에 이의가 있을 수 없다”면서 “서명운동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널리 알리고 책임자 처벌 및 진상규명의 중요성을 100만 성남시민의 마음과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서명운동 전개에 대해 “성남시민과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광범위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성남시의 정치인들도 이번 참사를 정략적 차원에서 이용하려는 그릇된 생각에서 벗어나 시민들의 안전대책에 대하여 심사숙고하여 대책을 마련하여야 할 것”을 촉구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대책위원회는 성남YMCA,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성남KYC, (사)성남여성의전화, 성남환경운동연합, 한살림 성남용인,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성남YWCA, 주민생협, 성남녹색소비자연대, 민족문제연구소 경기동부지부 등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