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 HIM-PROJECT 운영

학교폭력, 흡연 등 위기청소년 선도를 위한 선도프로그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6/14 [17:46]

분당경찰서, HIM-PROJECT 운영

학교폭력, 흡연 등 위기청소년 선도를 위한 선도프로그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6/14 [17:46]

   
▲ 분당경찰서가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선도 프로그램이 참석한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분당신문] 분당경찰서(경무관 조종완)에서는 12일 경찰서 내에서 학교폭력 가해자 및 흡연 등 위기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도를 통한 재발방지와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HIM-PROJECT'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에서 운영하는 'HIM PROJECT'는 서로 돕고, 서로 관심을 가져, 밝고 건강한 청소년을 만들자는 의미로 H(Help, 돕다. 힘을 합친다), I(Interest, 흥미, 관심을 갖다), M(Make, 만들다.동료·파트너)의 준말이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찰체험, 심리상담사 김효란 강사의 꿈을 찾아주는 인성교육, 나와의 약속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에서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거듭나는 자리를 가졌다.

교칙위반으로 선도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17) 군은 "시뮬레이션 사격 등 경찰관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웠고, 진솔한 마음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모범학생이 될 것을 약속했다. 

분당경찰서 조종완 서장은 "교육시간을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나쁜 습관이 있지만 청소년기에 나쁜 습관을 고치려고 노력을 한다면 긍정적으로 삶이 바뀔 것"이라며 "본인의 나쁜 습관인 흡연을 고친 경험담을 들려주며 오늘을 계기로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거듭 나 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서의 청소년 선도 특화프로그램인 'HIM-PROJECT'는 경찰서내   청소년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위기청소년과 또래 리더그룹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성청소년과 유단희 과장을 비롯해 범죄심리사, 청소년복지상담사 등 분야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관 기관 및 단체와의 즉응적인 통합지원시스템 구축으로 심리상담은 물론 의료지원 및 청소년 보호복지 시설과 연계한 청소년 탈선의 원인 분석에 따른 토탈 케어로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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