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공연과 성남 대표 축제 만들 것”

안인기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 임명 대상자 밝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09/29 [09:15]

“눈높이 공연과 성남 대표 축제 만들 것”

안인기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 임명 대상자 밝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09/29 [09:15]

안인기(65) 성남아트센터 대표이사 임명 대상자가 본격적인 행보를 통해 10월 성남시의회 임시회 임명 동의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안 대상자는 최근 본지와의 만남을 통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개적 모집 그리고 정치적 움직임보다는 아트센터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해나가는 자세를 보일 것”을 강조했다.

안 대상자는 9월 19일 성남문화재단 이사회에서 임명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10월 예정인 제180회 시의회의 인상청문회 성격을 지닌 의견청취와 더불어 임명동의를 거치게 된다. 이전 정은숙 대상자가 연거푸 3번에 걸쳐 부결된 사례를 볼 때, 이번 안 대상자 또한 쉽지 않을꺼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대상자가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천불기(천주교, 불교, 기독교를 합친 말) 스타일’의 행보 때문이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두루 만나 일로 검증받을 진검승부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인사와 관련해 안 대상자는 “앞으로 발생하는 인원 충원에 대해서는 공채 방식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고, 아트센터 운영에 대해서는 “눈높이에 맞는 공연과 대중문화 활성화, 그리고 성남의 대표적인 축제를 기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말했다.  

안 대상자는 1978년 동양방송(TBC)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KBS 예능국에 근무하면서 코미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등을 총괄 기획하는 전문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관광공사 비상근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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