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014' 참가

국내 및 해외 바이어 등 56억 원 계약 추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7/07 [08:57]

성남,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014' 참가

국내 및 해외 바이어 등 56억 원 계약 추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7/07 [08:57]

   
▲ 성남지역 고령친화 관련 기업 15개사가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014'에 참가해 총 56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당신문]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014’에 성남지역 고령친화 관련 기업 15개사를 참가 지원한 결과, 국내 바이어 계약 12억 원과 해외바이어 130만 불 등 총 56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실버엑스포는 고령화 시대를 선도할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전문전시회이다. 올해 개최된 전시회는 노인과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이동복지기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매케어’ 제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국에서 170개 기업과 기관이 500개 부스를 운영, 1만2천여 명의 비즈니스 참관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남시 참가 기업 중 산소발생기 전문기업인 옥시젠클럽(대표 노복섭)은 주거공간의 각 방으로 90%이상 고농도 산소를 24시간 공급할 수 있는 첨단 산소 발생기를 선보여 몽골 및 국내 바이어로부터 총 16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태림메디칼(대표 신인환)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같은 파장대 간의 공명작용으로 복사열파가 자력을 발생시켜 침술효과가 동시에 일어나 빠른 진통효과(근육통 및 통증의 완화)가 있는 인체파 치료요법 의료기기 ‘Aladdin-H'를 선보여 알리바바, 타오바오 등의 해외 대형 유통망 바이어들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국내 유일의 활동용 맞춤형 휠체어 제조기업인 휠라인의 금동옥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올 10월 열리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제품공급 파트너기업 선정을 목표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성남시가 관련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활력소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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