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지역 고령친화 관련 기업 15개사가 '부산국제실버엑스포 2014'에 참가해 총 56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
부산국제실버엑스포는 고령화 시대를 선도할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전문전시회이다. 올해 개최된 전시회는 노인과 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이동복지기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매케어’ 제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일본, 싱가포르 등 13개국에서 170개 기업과 기관이 500개 부스를 운영, 1만2천여 명의 비즈니스 참관객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성남시 참가 기업 중 산소발생기 전문기업인 옥시젠클럽(대표 노복섭)은 주거공간의 각 방으로 90%이상 고농도 산소를 24시간 공급할 수 있는 첨단 산소 발생기를 선보여 몽골 및 국내 바이어로부터 총 16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태림메디칼(대표 신인환)은 부작용이 거의 없고 같은 파장대 간의 공명작용으로 복사열파가 자력을 발생시켜 침술효과가 동시에 일어나 빠른 진통효과(근육통 및 통증의 완화)가 있는 인체파 치료요법 의료기기 ‘Aladdin-H'를 선보여 알리바바, 타오바오 등의 해외 대형 유통망 바이어들로부터 10억 원 상당의 계약을 이끌어냈다.
국내 유일의 활동용 맞춤형 휠체어 제조기업인 휠라인의 금동옥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올 10월 열리는 인천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제품공급 파트너기업 선정을 목표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성남시가 관련 산업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큰 활력소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