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 연극 '두덩치'

카페 작은 낭독 공연을, 대학로 무대화 시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8/07 [08:10]

산티아고 순례 연극 '두덩치'

카페 작은 낭독 공연을, 대학로 무대화 시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8/07 [08:10]

   
▲ 산티아고 순례 연극 <두 덩치>
[분당신문] 산티아고 순례 연극 <두 덩치>는 희곡전문 포켓북출판사 자큰북스의 청년연극인 지원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봄꽃무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젊은 연극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자큰북스는 희곡을 출판하고, 낭독공연의 과정을 거쳐 무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젊은 창작집단답게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즐겨하는 자큰북스 아해프로젝트와 함께 봄꽃무대의 문을 연다. 

‘봄꽃무대’는 자큰북스의 메트로극장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로 봄소리카페극장을 통해 카페에서의 작은 낭독공연으로 선보인 청년연극인들의 작품이 마침내 대학로에서 무대화되어 활짝 피어나는 순간을 지칭한다.

연극 <두 덩치>는 자큰북스의 ‘봄여름가을겨울 희곡전’의 첫 번째 시리즈인 ‘봄봄희곡전’ 중 한 작품으로 작가이자 연출인 기매리가 800km에 달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직접 걸으며 쓴 작품이다. 젊은 창작자 특유의 신선하고 재기발랄한 표현양식 그리고 진솔하고 진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희곡전문포켓북 출판사 자큰북스는 “우리가 만드는 것은 고작 손바닥사이즈의 희곡이지만, 그 안에 담긴 크나큰 세상을 통해 극작가, 배우, 연출 등의 연극인들과 만나고 더 나아가 아주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자 한다”고 취지를 말한다.

작품의 줄거리
10kg의 배낭을 메고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걷는 한 소녀가 있다. 모두가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을 향해 갈 때, 발걸음을 등지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소녀. 그녀는 왜 홀로 그 긴 길을, 그것도 거꾸로 걷고 있을까? 그녀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작열하는 태양 밑에 선, 노래하듯 춤추듯 길을 나선 청춘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무대 위에 펼쳐진다.

장소: 대학로 정보소극장
일시: 8월 14~31일(평일 8시/ 토요일 3, 7시/ 일요일 4시)
티켓: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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