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 '꿈의 무대' 출연

말아톤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9/28 [14:39]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 '꿈의 무대' 출연

말아톤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09/28 [14:39]

   
▲ 말아톤복지재단 스윗하모니오케스트라.
[분당신문]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말아톤복지재단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가 27일 한국잡월드 중앙로비 공연장 로비콘서트 ‘꿈의 무대’에 연주회를 가졌다.  

‘꿈의 무대’는 한국잡월드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무대로, 이번에는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이날 ‘꿈의 무대’에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중 ‘도레미송’, Over the Rainbow’를 비롯해 ‘위풍당당 행진곡’, ‘헝가리안 댄스’ 등 10여곡을 연주했다.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 김은경 단장은 “한국잡월드 로비콘서트 꿈의 무대에 선정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 속에서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스윗하모니 단원들의 모습을 지켜보아 주시고 아낌없는 박수로 격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꿈의 무대’를 통해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자아존중감을 높여주고, 이들이 단지 교육을 받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단원들은 물론 가족 및 지역사회 내 긍정적 파급효과가 매우 틀 것으로 보인다.

말아톤복지재단 스윗하모니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청소년들로 구성됐다. 2011년 창단돼 2012년 11월 17일 데뷔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함께하는 음악회, 작은 음악회 등을 기획하여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25명의 단원이 매주 금요일 레슨과 합주를 하고 있으며, 24명의 전문음악인들이 재능 나눔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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