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의 날 행사 개막

시민 표창, 예산축제, 공연, 시민주치의 체험관 등 ‘행사장 문 활짝’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0/09 [22:14]

성남시민의 날 행사 개막

시민 표창, 예산축제, 공연, 시민주치의 체험관 등 ‘행사장 문 활짝’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10/09 [22:14]

[분당신문]   ‘제41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8일 오후 2시~4시 성남시청 온누리와 로비,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만드는 힘! 시민, 약속 그리고 책임’을 주제로 기념식과 시민참여 예산축제, 축하공연, 시민주치의 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시민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성남어울리오 강사 연주단과 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시청 로비와 온누리에서 ‘사랑은’ , ‘성자의 행진’ 등 경쾌한 관악 연주를 펼쳐 시민의 날 축하 분위기를 띄운다.

기념식 때는 성남시의 비전을 알리는 동영상을 상영하고, 모범시민상 수상 대상자 6명과 성남문화상 수상 대상자 4명, 경기도민상 수상 대상자 7명에 대한 시상식을 한다.

시민참여 예산축제도 열린다. 사전 공모를 통해 접수한 1천22건의 시민제안사업 가운데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오른 5개 사업을 제안자가 발표한다. 

발표 내용은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태평3동, 김현정) ▲대기 승객을 알려주는 버스정류장 LED 조명 설치(신흥2동, 이재영) ▲탄천 내 배수로 꽃길 조성사업(정자2동, 김기태) ▲무인 도서대출·반납기 설치(금광1동, 임지선) ▲주민센터 옥상 주민 휴게공간 설치(상대원3동, 이지연) 등이다.

이날 예산축제에 참여한 모든 시민은 심사위원이 돼 ‘1인 1표' 방식으로 최고의 우수제안사업을 선정한다. 5개 시민제안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분당요들클럽의 ‘요들송’ 공연이 열리고, 샌드아티스트 신미리 씨가 ‘행복한 도시! 성남’을 주제로 모래예술 공연을 펼친다.

시청 광장에는 15개 부스의 ‘시민주치의 체험관’이 마련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정병원, 성남시 의사협회, 보건소 등 모두 17곳의 의료기관이 참여해 시민 대상 치매 선별 검사, 한방내과, 혈압·골밀도·체성분 검사 등을 한다.

시청 로비에는 ‘성남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200여 점 사진 전시회(6일~8일)가 마련돼 시민에게 성남시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성남시는 이날 시민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장 문을 활짝 열어놔 100만 시민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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