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바리스타 최종 본선

율동공원 장애인 전환교육 실습장서 경합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14/10/29 [17:05]

성남시 장애인 바리스타 최종 본선

율동공원 장애인 전환교육 실습장서 경합

김생수 기자 | 입력 : 2014/10/29 [17:05]

[분당신문] 성남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1시 율동생태학습원 검정장에서 최고의 장애인 바리스타를 가리는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지적·자폐성 장애가 있는 바리스타들의 경합으로 치러지며, 응시자 30명 중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이날 최종 본선을 치르게 된다.

에스프레소 2잔과 카푸치노 2잔을 준비·시연·정리 과정까지 총 25분 동안 완수해야 한다.

경합 결과 점수가 높은 순으로 6명에게 가정용 커피머신, 핸드드립 세트, 모카 포트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응시생 모두에게는 삼성SDS가 후원하는 참가상(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준다.

대회가 열리는 동안 부대행사로 100여명 시민이 참여하는 꽃다발 만들기, 다육식물 심기, 숲 체험 등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율동생태학습원은 2010년 10월 성남시 분당구 율동저수지 인근에 설립된 장애인 전환교육 실습장으로 사회복지법인 '지구촌 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장애인을 위한 원예치료, 영농체험 교육,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등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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