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명현 상대원2동대장은 '봉사대장'

5년간 노인복지회관 찾아 설거지 등 꾸준한 봉사활동 펼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4/11/26 [19:52]

엄명현 상대원2동대장은 '봉사대장'

5년간 노인복지회관 찾아 설거지 등 꾸준한 봉사활동 펼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4/11/26 [19:52]

   
▲ 육군 3879부대 엄명현 상대원2동대장이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급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분당신문] 육군 3879부대 엄명현 상대원2동대장은 지난 2010년 1월 부임 이후부터 소속 상근병들과 사무실과 마주하고 있는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월 2~3회 배식 및 설거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복지회관은 250여 명의 지역 독거노인 및 불우 환경의 노인들에게 무상으로 중식을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배식 및 설거지 등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들이 제 때 찾지 못하거나, 인원이 부족한 경우, 상대원2동대는 언제든지 출동한다.

특히, 이런 봉사활동은 군에 대한 신뢰도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상근병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하여 인성교육의 한 방법으로 사고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전역한 병사들도 동대로 찾아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이런 봉사 활동 덕분에 상대원2동대는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격려와 칭찬을 받고 있으며, 지난 8월에는 국민신문고 칭찬민원이 접수되는 등 군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상대원2동은 19개의 지역 단체들이 활동중이며, 바자회, 겨울철 사랑의 김장 행사, 복지회관  증축공사 지원, 자연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이싿. 여기에 항상 엄명현 동대장과 상근병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심지어 휴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엄명현 상대원2동대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짐은 물론,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감사해 하는 사람들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며, 싫은 내색 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동대 상근병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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