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발생한 모란장, 50년 만에 '휴장'

4일 장날 전까지 방역 작업 실시 ... 가금류는 거래 중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1/02 [09:48]

AI 발생한 모란장, 50년 만에 '휴장'

4일 장날 전까지 방역 작업 실시 ... 가금류는 거래 중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1/02 [09:48]

   
▲ 구랍 29일 모란장이 50년만에 처음으로 장날 휴장했다. 가금류 반입도 일체 중단된 상태다.
[분당신문] 구랍 26일 성남 모란시장 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29일 모란시장 내 가축을 취급하는 판매업소를 포함한 모든업소에서 영업을 중지하기로 했으며, 모란장이 50년만에 처음으로 장날에 휴장했다.  이날은 전국적으로 토종닭, 관상용 새 등 가금류를 많이 취급하는 전통장날이기도 하다.

   
▲ AI발생 가금류판매 업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소독과 방역이 실시되고 있는 상태다.
도는 이와 함께 가금을 판매하는 도내 전통시장 44개소를 비롯해 가금 유통 계류장(유통 보관 농장) 18개소, 가금을 키워가며 파는 가든형 식당 76개소를 대상으로 수시 검사와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상설시장과 정기시장 내 가금판매소와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도 매주 수요일 세척과 소독을 강화해 실시할 방침이다.

AI가 발생한 모란시장에는 방역차량 2대를 투입해 발생 이후부터 4일 장날 전까지 계속 소독을 실시 중에 있으려,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난 26일 모란시장 내 가금판매업소 11개소와 가축취급업소 15개소 등 26개소에 대해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거래를 중지토록 조치한 상태다. 

   
▲ AI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류의 거래를 당분간 중단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또 AI 발생 이후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모란시장 내 가금 판매업소 11개소에서 취급하는 가금류 637마리와 모란시장에 가금을 공급하는 계류장 7개소 2천565마리 등 모두 3천202수를 살처분했으며, 폐쇄된 시장 내 가금 판매업소는 3주가 경과한 1월 17일 이후 청소 및 소독 적절여부, 환경시료 등 정밀검사, 입식시험 등을 거쳐 안전성 여부를 확인한 뒤 폐쇄조치 해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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