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한인 상공인 대회'서 해외판로 뚫는다

한상인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1/10/31 [09:52]

'세계 한인 상공인 대회'서 해외판로 뚫는다

한상인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1/10/31 [09:52]

   
▲ 15개사로 꾸려진 성남 공동관을 운영한다.

 성남시 중소기업인들이 재외 동포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세계 한인 상공인 대회(이하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세계한상대회’에 관내 중소기업 15개사로 꾸려진 성남 공동관을 운영해 기능성 무릎보호대, 산소발생기, 아이폰용키보드 등 50개의 관내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 상담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 주최로 올해 10회째 열리는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민족의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비즈니스 컨벤션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 40여개국에서 재외동포 상공인 1100여명과 국내 기업인 2200여명 등 모두 3300여명이 참가하며, 국내외 500여개 업체에서 600개의 부스를 설치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세계 각국 재외동포 기업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은 물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 간의 상담회, 국외 취업 인턴 설명회 등이 마련된다.

이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성남시는 대회기간동안 성남 공동관 운영 외에도 기업 지원서비스에 대한 홍보관을 별도로 설치 운영해 한상인들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기업 트라텍정보통신의 이수중 대표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해외시장 개척은 하늘의 별따기”라며 “이번 한상대회 참여를 통해 새로운 수출성장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앞으로 세계한상대회를 공동 주최하고, 성남시 기업 보드룸 상담회 등을 진행해 한상인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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