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재·보궐 공식선거운동 '돌입'

김무성·문재인 등 여·야 지도부 총 출동…유세는 '조용히'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15/04/16 [08:57]

4.29 재·보궐 공식선거운동 '돌입'

김무성·문재인 등 여·야 지도부 총 출동…유세는 '조용히'

유일환 기자 | 입력 : 2015/04/16 [08:57]

[분당신문] 16일 성남 중원 4.2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선 선거 운동 첫날, 세명의 후보들은 세월호 1주기와 맞물려  유세차 확성기 또는 동영상, 연설들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선거운동 첫날을 맞이하고 있다. 

기호 1번 새누리당 신상진 후보는 오전 7시 단대오거리역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오전 9시에는 중앙동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진뒤 이어 상대원동 소재 스타우드플라자 1층 새누리당 정당선거사무소에서 김무성 대표 최고의원, 김을동 최고의원, 원유철 정책위 의장, 이군현 사무총장 등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는 현장선거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오전 11시부터는 현장투어로 황송복지관과 성호시장을 찾아 유권자를 만날 예정이여, 오후 5시 30분터는 대원터널 인근에서 퇴근인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친다.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후보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추모 기간’으로 진중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오전 7시부터 공단입구 대원터널 맞은편에서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9시 30분 후보를 비롯한 도·시의원, 당원들이 야탑역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분향소를 찾는다. 

이후 오후 2시 30분부터는 문재인대표와 함께 중앙동 선거 사무실에서 직능단체 간담회와 중앙지하상가 민생탐방을 진행한다.

기호 4번 무소속  김미희 후보는  로고송과 자원봉사자 율동을 하지 않고, 세월호 추모 영상, 추모 발언을 중심으로 세월호 가족들과 국민들과 함께하는 의미에서 '추모 유세'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전 9시 30분에는 중앙동 선거사무실에서  성완종 리스트 관련 이완구 총리 즉각 사퇴,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 총괄본부장을 맡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의원에 대한 수사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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