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안전 지킴이 ‘K급 소화기’…분당소방서 '비치 당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08:38]

주방 안전 지킴이 ‘K급 소화기’…분당소방서 '비치 당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1/09 [08:38]

▲ 주방화재는 일반 분말소화기보다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분당신문]  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겨울철 주방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점 등 주방에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방에서 사용하는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하는 주방화재의 경우 물을 사용하면 수증기와 유증기가 섞여 화재가 급격히 확산될 우려가 있어 'K급 소화기'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일반 분말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재발화 위험이 있지만, K급 소화기는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하여 주방 화재 진화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주요 설치대상은 ▲음식점 ▲다중이용업소 ▲호텔 ▲기숙사 ▲노유자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장례식장 등의 주방이며 25㎡미만인 곳은 1대, 25㎡이상인 곳은 K급 소화기 1대와 25㎡마다 분말소화기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분당소방서 이경우 서장은 “2017년 6월부터 화재안전기준이 개정되어 각종 시설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개 이상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화재 위험도가 큰 주방에는 K급 소화기를 설치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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