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이 이해하기 쉬운 안내책 <장애인 복지시설 서비스 최저기준>을 출간했다.
발달장애인은 어려운 글이나 정보를 쉽게 이해하지 못해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과 선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그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발간된 책은 발달장애인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면서 알아야 할 정보와 권리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다.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피치마켓, 발달장애인 작가 4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복지관의 ‘서비스 최저기준’을 쉬운 글과 그림으로 구성됐다.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한 도서 <나를 알아줘>를 출간한 바 있으며 <장애인 복지시설 최저서비스 기준>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정보평등을 희망하며,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권익옹호 도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간된 도서는 2월 중 무료로 배포하며,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장애인권리증진센터로 전화(031-725-9507)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