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문정동’에 이어 ‘송파구 잠실동’ 확진자도 신한은행 성남공단금융센터 근무

▲ 신경천 중원구청장과 성남시자율방재단이 버스 정류장 인근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분당신문]신한은행 성남금융센터 확진자는 지난 22일 송파구 문정동 확진자(55)에 이어 25일 송파구 다섯번째 확진자(여, 44, 잠실동)까지 나오면서 모두 두 명으로 늘었다. 특히, 문정동 확진자의 경우 아내(51)와 아들(21)도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송파구 다섯 번째 확진자에 대한 확진 판정 이전 출퇴근 했던 20일과 21일 구체적인 성남지역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 2월 20일
08:10 8호선 단대오거리역(마스크착용) → 08:16 단대오거리역에서 마을버스 3-5 승차 → 08:33 공단본부역 하차해 도보로 사무실 → 11:30~12:08 장모님콩밭 (마스크착용, 식사동안 벗고 나와서 다시 착용, 직원들 4명 모두 마스크 착용) →12:12~12:25 밈스커피(마스크착용, 종업원 마스크 착용, 직원 6명 동행) → 12:30 사무실 도착(마스크착용, 직원 전체 착용) → 18:10 퇴근(도보, 마스크착용) → 18:40 마을버스 3-5 공단본부 승차 → 18:55 단대오거리 하차 →19:01 8호선 단대오거리역 지하철 탑승

■ 2월 21일
07:59 8호선 단대오거리역(마스크착용) → 08:11 단대오거리역에서 마을버스 3-5 승차 → 08:28 공단본부역 하차해 도보로 사무실 → 12:00~12:37 청담추어정 (마스크착용, 종업원 마스크와 장갑 착용, 직원들 6명 동행 /4명 직원들 분당구 거주자 모두 음성) →12:46~13:50 본알레(마스크착용, 셀프서빙하지 않았음, 직원 5명 동행) → 14:00 사무실 도착(마스크착용, 직원 전체 착용) → 18:10 퇴근(도보, 마스크착용) → 18:15 마을버스 3-6 공단본부 샤니역 승차 → 18:30 단대오거리역 세이브존역 하차 →18:33 8호선 단대오거리역 지하철 탑승.

송파구 잠실동 확진자의 성남 접촉자는 대면고객 총 6명 모두가 중원구 거주자로 밝혀졌다.  현재 1명은 음성판정, 나머지 5명은 검사가 진행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전담 공무원 1:1 매칭으로 자가 격리 중에 있다. 또한, 20일 확진자와 점심을 함께 한 직원 4명은 모두 분당구 거주자였으며, 음성판정을 받았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송파구 잠실동 확진자의 성남 지역 이동 경로를 공개하면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선택시티 93개 업체 145개 사무실 전체에 대해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마을버스도 자체 방역소독을 했고, 20일 방문 음식점, 카페 역시 방역소독을 마친 상태”라고 전하면서 “밈스커피(24, 25일 소독완료), 장모님콩밭(24일 소독 완료)은 이미 방역 소독을 마친 곳으로 안심하고 이용 가능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