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어제(12일)에 이어 오늘(13일)도 성남시에서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사망했다.
사망한 두번째 환자는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중 광주시 남한산성면(여, 75)에 사시는 어르신이다. 기저질환(폐암) 환자로 3월 1일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1병동에 입원했다가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성남시의료원이로 이송해 치료중있으나, 오늘 오전 6시35분에 끝내 숨을 거뒀다.
두명의 사망자 모두 분당제생병원 입원 경력이 있던 환자로, 폐암 말기의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분당제생병원 81병동에 입원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또한, 분당제생병원 의사(32, 분당구 서현동)도 13일 새벽 2시 18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의사는 내과 전공의로 주로 81병동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