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은수미 성남시장은 16일 긴급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은 시장은 현재 은혜의 강 교회 신도명단을 입수하고, 한국독립교회 선교단체연합회에 지원을 요청, 은혜의 강 관계자와 신도와 관련해 1대 1모니터링팀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정구보건소에 상황총괄반 등 6팀 28명을 구성해 대책본부를 만들고,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성남시 합동 특별역학조사반을 꾸릴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은수미 성남시장은 “오늘(16일) 기독교 종교지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통해 관련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며, 또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접촉자 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자가격리자가 많을 경우, 수정구에 위치한 코이카 임시생활시설과 연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