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오늘(18일)도 분당제생병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안타깝게도 그동안 분당제생병원 코로나19 상황을 진두지휘하던 이영상 병원장이 18일 오전 3시 38분 확진 판정받았다.
이 병원장은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이 나타났으며, 17일 오후 2시경 검사 채취를 했고,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 61병동과 62병동을 방문했던 간호행정직원도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 어제(17일) 1명과 오늘 2명이 추가되면서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은혜의 강 교회는 우려했던 2차 감염자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17일에도 3월 1일 예배에 참석했던 은행2동 거주자를 비롯해 동작구 사당1동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은혜의 강 신도 접촉자로 부천시 상동 거주자, 의정부시 송산동 거주자, 천안시 성정동 거주자 등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오전 6시 21분 현재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은 주로 동거 가족, 3월 1일 예배, 신도 접촉자, 3월 8일 예배자들이다. 이로써 은혜의 강 관련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어나는 등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 지원대책반은 17일 조치사항 중간점검 회의를 통해 많은 환자와 자가격리 대상자에 대한 관리가 힘든 점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