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성남이야기' 회원들이 '찬샘 공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분당신문] SNS에서 활동하는 모임 ‘성남스토리’가 추진하는 ‘단비 프로젝트#1’ 첫 번째 공익활동으로 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 이동노동자, 시민의 목마름을 해소해 주는 ‘찬샘공간’을 마련했다.
단비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성남스토리’는 SNS(페이스북)를 통해 만나 ‘세상을 바꾸는 작은 이야기’란 슬로건을 가지고 성남의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공익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성남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말한다.
이들이 마련한 ‘찬샘공간’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 이동 노동자와 그리고 시민들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의 상가들이 마련한 생수 나눔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 ▲ '찬샘공간'은 지역 어르신, 이동노동자, 시민의 목마름을 채워준다. |
7곳의 찬샘공간을 확보한 뒤 취지를 알리는 현수막, 현판을 설치했다. 준비된 아이스박스에는 시원한 얼음물을 가득 채워 성남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찬샘공간을 이용하는 우선순위는 어르신, 이동노동자들을 먼저다.
찬샘공간 참여 가게로는 부영고기백화점(중원구 둔촌대로 171번길 6), 조이카센터(분당구 장미로 122번길 13), 정가네해물집(중원구 도촌로 7번길 3-19), 화다리숯불닭갈비(중원구 광명로 251-4), 미싱공방B(수정구 수정로 220번길 5), 땅끝수산(분당구 효자길 15-1), 영네일( 중원구 여수울로 15번길 8-5) 등이다.
찬샘공간을 허락해 준 지역의 상가들은 단순히 공간만 내어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찬샘공간'에 가게 문을 활짝 열어주는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찬샘공간’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계속 진행하며,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거점인 찬샘공간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성남스토리 윤혜선 회원은 “좋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그 생각에 동의하는 사람들, 지역의 좋은 업체와 필요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광장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커뮤니티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