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는 최근 수도권 방역 조치가 완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평생학습관 대면 강좌 운영을 19일부터 중단했다.
평생학습관의 ‘배움과 채움’ 장기과정 15개 프로그램이 8월 3일 대면으로 개강해 운영 중이었으나, 19일부터 비대면(온라인) 강의로 전환하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예정이었던 평생교육강사 역량강화 연수도 4개 강좌 모두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지난 6월 15일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59개 모든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설해 운영해왔다. 코로나19 감소 추세에 따라 강좌를 1/2로 분반하고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병행 추진해 점차적으로 대면 강의를 확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대면 강의 운영 중단을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평생학습 관련 기관 및 학습동아리 사업 등 운영을 잠정 중단하도록 권고했으며, 평생학습기관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상시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방역 조치 및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향후 대면 강좌 운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