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더블유비스킨는 8월 2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성남시 체육인들과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손 소독제 3만개를 성남시체육회에 전달하자, 이번에는 성남시체육회가 후원받은 손소독제 중 1만3천개를 다시 성남시에 기부하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성남종합스포츠센터 정문 앞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을 비롯해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 손성립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1차로 ㈜더블유비스킨(대표 김왕배, 이사 양희찬)는 손소독제 3만개(5억원 상당)를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성남시체육회는 후원받은 손 소독제 중 1만3천개(2억1천만원 상당)는 당일 코로나19 종식에 함께 앞장서고 있는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 손성립 국장을 통해 성남시에 기부했으며, 나머지는 성남시 체육인과 관련 기관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날 전달 받은 손소독제 중 8천여 개는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배포하고, 5천여 개는 지역내 콜라텍(4곳), PC방(340곳), 노래방(756곳) 등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소 1천100여 곳에 배분키로 했다.
전달식에서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을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성남시를 위해 30만 체육인의 뜻을 모아 코로나를 함께 극복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손성립 교육문화체육국장은 “기탁받은 손소독제를 필요한 것에 잘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