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창업, 사회문제 해결, 공공사회 혁신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
[분당신문] 경기도는 오는 21일까지 ‘2020 경기도 온라인 블록체인 해커톤’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끝장 개발 대회’로 불리는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구성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행사를 말한다.
경기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창업, 사회문제 해결, 공공사회 혁신 등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재직자, 대학생 등 5인 이하의 팀 단위로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수입 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창업모델 분야’ ▲경기도민의 편의 및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사회혁신 분야’ 2개 부문으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21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24일 예선심사를 통해 18개팀 선발 후 약 1개월간 개발과정을 거쳐 다음달 26일 결선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 우수상 2팀에 각 400만원, 장려상 2팀에 각 250만원 등 총 1천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창출을 촉진하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대표적 기술”이라며 이번 해커톤 대회를 통해 “경기도 블록체인 산업의 저변확대와 생태계 조성 등 인식제고로 신성장 산업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서류 접수 및 상세내용은 비즈씨(www.biz-cowork.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