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의원, 카카오 문자 파문…"질책 달게 받겠다" 사과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09 [22:15]

윤영찬 의원, 카카오 문자 파문…"질책 달게 받겠다" 사과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9/09 [22:15]

▲ 윤영찬(성남 중원) 국회의원    

[분당신문]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고 작성한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파장을 빚었던 더불어민주당 윤영찬(성남 중원) 국회의원이 하루만에 고개를 숙였다.

 

윤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보좌진과 나눈 문자가 보도되었고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송구합니다. 저의 잘못입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여야 대표연설의 포털 노출 과정의 형평성에 의문을 가졌던 것"이었고, "제가 의문을 갖고 묻고자 했던 것은 뉴스 편집 알고리즘의 객관성과 공정성"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윤 의원은 "비록 보좌진과의 대화라 해도 엄밀한 자세와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지 못했다. 질책을 달게 받겠다"고 밝히면서 "초선 국회의원으로서 4개월이 지났다. 이번 일을 커다란 교훈으로 삼아 한 마디 말과 한 걸음 행동의 무게를 새기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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