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신구대학교식물원 중앙광장 및 꽃무릇 군락지에서 2020 꽃무릇 산책 · 국화과 식물전시가 열린다.(사진/ 가을 식물전시 및 연계행사 일정표)

[분당신문] 신구대학교식물원(원장 전정일)은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8일까지 중앙광장 등에서 <꽃무릇 산책>과 <가을은 국화 향기를 타고>라는 주제로 가을 식물을 준비한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원내 조성된 습지 주변으로 꽃무릇 군락을 형성하고 있어 독특한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서울 인근에서 꽃무릇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이미 식물 애호가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가을의 대표 식물인 국화과 식물을 들국화, 단양쑥부쟁이, 해국, 국화분재 등 다양한 테마를 두어 순차적으로 소개해 가을을 선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물전시 연계 행사로, <이야기가 있는 가드닝 클래스> ‘꽃무릇 이야기와 꽃무릇을 이용한 화병꽂이’(9월 23일 수요일), ‘해국이야기와 국화 화분꾸미기’(10월 28일 수요일)를 준비한다. 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최소 인원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