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안양시 LA호프집 관련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 성남동 60대 남성(성남 377번째)이 지난 9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제주도가 발칵 뒤집혔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안양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11일 오전 중원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12일 오후 3시경 중원구보건소로부터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 받은 즉시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접촉자 11명에 대해 격리조치하고, 방문지 4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이 남성은 5일 아시아나항공을 타고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을 관광하고, 음식점 2곳을 들리도 다음 날인 6일 오후 제주항공을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