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2020년 성남형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제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건강동아리가 상금을 미세먼지, 숲, 하천 등 각종 환경 현안 조사 및 대안 창출 등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남환경운동연합에 지역 환경운동을 위한 사업비로 일부 기탁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건강동아리는 2017년부터 공동체 건강돌봄을 위해 활동하면서 선배시민의 가치를 통해 지역의 미세먼지의 원인과 결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토론 및 실천을 해왔다. 그 결과, 2020년 성남형 미세먼지 공모전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탁 된 상금은 공동체 건강돌봄을 위하여 성남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성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신규 공동 프로젝트 기획사업에 사용한다. 또한, 상금 일부는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 기탁하여 복지관 내 미세먼지 정보 알림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은 “지역에 도서관과 같은 어르신들의 의견이 모여 하나의 좋은 아이디어가 되고, 그 아이디어가 지역의 공동체 건강돌봄에 보탬이 되고 있다. 복지관에서도 어르신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