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25일 하룻동안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간 전파로 인해 연속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분당구 추가 확진자 발생으로 확진자가 등교한 분당중학교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437번째) 확진자에 의해 23일 성남 439, 440, 442번째 등 3명이 접촉에 의한 추가 감염이 발생한 바 있다. 이어, 25일에도 접촉에 의해 50대 남성(성남 44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접촉에 의한 감염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역시 25일 성남 437번째에 의한 시작된 전파로 감염된 442번째와 접촉했던 아내(성남 448번째)와 두 딸인 30대 여성(성남 449번째)과 20대 여성(성남 450번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성남 437번째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25일에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수정구(성남 444번째) 확진자와 분당구 10대 남성(성남 447번째)과 더불어 파키스탄에서 입국 후 선별진료소를 찾았던 중원구(성남 445번째) 확진자도 나왔다.
10월 26일 0시 기준으로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50명이며, 격리해제자는 409명, 격리중인 환자는 27명, 사망은 7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