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7일과 8일 주말동안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환진자 500명을 돌파하면서 심각한 지역 전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 27일 300명이 넘어선데 이어 한달여 만인 9월 19일 누적 확진자수가 400명을 넘어섰고, 그리고 50여 일만에 또 다시 50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경기도가 발표하고 있는 경기도 31개 시군별 확진자 발생현황(11월 8일 0시 기준)을 살펴봤을 때도 도내 유일하게 성남시만이 누적 확진자 504명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인구 규모 도시로는 고양(495명), 용인(418명), 수원(315명) 순으로 확진자 발생이 많았으며, 평택(421명), 부천(422명) 등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많았다.
7일 하룻동안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이 발생했다.
10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472번째) 확진자에 의해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475번째), 수정구(성남 490번째)와 그리고 7일에는 수정구(성남498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월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467번째)로 인해 3일 추가 감염됐던 분당구 60대 남성(성남 480번째)과 접촉했던 배우자 분당구 60대 여성(성남 497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어 7일에도 분당구(성남499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분당구(성남 500번째)에 이어,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했던 분당구(성남 501번째) 확진자와 역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분당구(성남 502번째)와 분당구(성남 503번째)도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10월 22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분당구(성남 347번째) 확진자에 의해 시작된 n차 감염은 23일, 분당구(성남 439, 440, 442번째) 등 3명이 접촉에 의한 추가 감염이 발생했고, 또 다시 분당구(성남 440번째)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분당구(성남 504번째) 확진자가 7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일 오전에는 중원구(성남505번째)가 확진됐으며, 감염를 경로파악 중에 있다. 이로써 11월 8일 오전 10시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505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는 2명으로 총 431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66명이다. 안타깝게도 8일 사망자 1명(분당구)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8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