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농협은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처리에 앞장서고 있다. |
[분당신문] 농촌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영농 폐기물의 처리가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주로 잡초 성장을 방지하는데 사용하는 비닐을 포함해 보온용 덮개로 활용하는 카시미론과 부직포 등 폐농자재가 제대로 수거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성남농협(조합장 이형복)에서는 조합원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은 결과, 총 34농가의 영농폐기물 처리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성남농협은 11월 12일부터 폐카시미론, 폐비닐과 부직포 등 폐농자재 처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신청 농가의 약 80톤 가량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남농협 이형복 조합장은 “매년 폐농자재로 고생하시는 조합원을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농촌을 가꾸기 위해 성남농협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