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리 ‘여신강림’ 첫방 등장…제작진이 숨긴 ‘와일드카드’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12/10 [09:46]

고우리 ‘여신강림’ 첫방 등장…제작진이 숨긴 ‘와일드카드’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12/10 [09:46]

[분당신문] 배우 고우리가 ‘여신강림’ 첫 방송에 진짜 여신 셀레나 리 역으로 등장했다.
 
고우리는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연출 김상협/ 극본 이시은/ 기획 tvN,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본팩토리, 스튜디오N)에서 주인공 주경(문가영 분)의 워너비 여신 셀레나 리 역을 맡았다.
 
고우리는 극 중 주경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화장을 결심하고 화장품 매장을 돌아다니던 중 주경의 판타지 장면과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통해 처음 등장했다. 고우리는 극 중 만인의 사랑을 받는 외모의 셀레나 리 역할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주인공에게 방향성을 제시하며 꾸준히 등장할 예정이다.

 

고우리의 ‘여신강림’ 출연은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공식 홈페이지 출연진 리스트에서도 감춰놓을 만큼 비밀리에 진행됐다. 주인공 주경을 각성시킬 가장 완벽한 외모를 가진 ‘진짜 여신’의 임팩트와 상징성을 극대화키기 위한 것. 고우리가 연기하는 셀레나 리는 원작 웹툰에서도 주인공의 삶을 바꿔놓는 캐릭터다.
 

▲ 고우리는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하고 있다.

 

‘여신강림’ 첫 방송에서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는 주인공 주경이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화장을 시작하며 변신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감각적이고 유쾌한 연출과 출연진 문가영, 차은우 등의 화려한 비주얼로 동명의 원작 웹툰을 완벽하게 실사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고우리는 2009년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 2012년 KBS 2TV 드라마 ‘선녀가 필요해’를 통해 배우 활동 병행을 시작했다. SBS ‘기분 좋은 날’ MBC ‘여왕의 꽃’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16년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로 첫 주연 자리를 꿰찼다. 이후 MBN ‘연남동 539’ KBS 2TV ‘하나뿐인 내편’ MBC ‘슬플 때 사랑한다’ 등의 드라마에서 꾸준히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드라마,여신강림,배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