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역 현황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 역할을 하는 추진체계
- 경기도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2020년 6월,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지정받아 운영
[분당신문] ‘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란 2017년 12월 30일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지역 현황에 맞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 역할을 하는 추진체계를 말한다.
경기도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6월에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운영한다.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70 유스페이스2 A동 308호에 위치하며 도내 31개 시군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보건소, 복지관, 장애인 단체 등과 연계해 도내 장애인에게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경기도 내 장애인의 정보를 통합·구축하고 방문 진료 및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을 위한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회복기재활병원, 장애인주치의기관, 장애인 보조기기 대여 등을 연계한다.
또한 보건의료 인력에 대한 장애인식 교육과 더불어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인의 자조모임도 지원한다.
‘경기도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개소식 및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의 경우 (사)한국장애인총단체연합회, 서울특별시 북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의왕시 보건소에서 장애인 의료 접근성 향상 등 장애인 건강보건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실시한다. 이어 보건복지부, 경기도,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및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도 참석해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온라인으로(유튜브 : 실시간 송출, ZOOM : 실시간 접속)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