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폐회…2020년도 회기 마무리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규모 3조56억5천325만9천원 편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2/17 [16:42]

성남시의회, 제259회 제2차 정례회 폐회…2020년도 회기 마무리

2021년도 세입‧세출 예산규모 3조56억5천325만9천원 편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2/17 [16:42]

- 윤창근 의장 "3차 재난기금 지원 절실,  ‘경제백신’개발에 함께 나서야"

- 조정식 부의장 대표발의,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성남시의회 2020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17일 제25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늘 열린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 및 채택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 성남시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시의회는 지난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9일간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및 처리 요구사항 108건, 건의사항 400건, 자료요구사항 212건 등 총 720건의 지적사항을 담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2020년도 제5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4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규모는 3조56억5천325만9천원으로 최종 편성했다. 

 

이 밖에도 조정식 부의장의 대표발의로 구성된 ‘기후위기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에는 최미경, 유중진, 조정식, 이준배, 강현숙, 박은미, 안광환, 박영애, 이기인 의원 등 총 9명이 선임됐으며, 2021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해당 특별위원회는 집행부의 기후변화 대책 업무청취, 관련 간담회 및 정책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성남시 온실가스 감축정책 발굴 및 제안에 앞장설 계획이다.

 

윤창근 의장은  “지난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여야를 초월한 의원 모두가 시민들과 함께 이룬 쾌거이다. 지방의회의 위상 정립과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3차 유행에 대응해 소상공인 임차인들에 대한 대책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3차 재난기금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이번 위기를 함께 버텨낼 수 있도록 ‘경제백신’개발에 함께 나서야 할 것"이라며 "우리 앞에  놓인 경기도민체전 성남시 유치와 성남 특례시 지정을 위해 성남시의회에서도 온 힘을 쏟으며, 새해에도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본회의 폐회 후 본회의장에서 ‘2020년도 폐회연’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의원과 은수미 시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유공 공무원 표창 수여, 폐회사 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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