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서현2동 50대 부부, "청소년 꿈과 희망을 위해 써 달라" 600여만 원 ‘쾌척’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27 [17:51]

분당구 서현2동 50대 부부, "청소년 꿈과 희망을 위해 써 달라" 600여만 원 ‘쾌척’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12/27 [17:51]

▲ 서현2동 유관단체와 지역 기관 등 공동으로 11월 20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마련하기도 했다.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서현2동 효자촌에 거주하는 50대 부부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3일 서현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625만원의 성금을 쾌척했다고 한다.
 
부부는 “서현2동의 저소득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길 소망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는 울타리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취약계층에게 이웃돕기 및 후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들 부부가 전한 성금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에게 배분, 꿈을 이룰 수 있는 장학금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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