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의원, 판교 삼평동에 엔씨소프트 컨소시엄 기업유치 '환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1/05 [08:57]

최현백의원, 판교 삼평동에 엔씨소프트 컨소시엄 기업유치 '환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1/05 [08:57]

▲ 최현백 시의원

[분당신문] 성남시가 판교 삼평동641번지에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기업유치에 합의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성남시의회 최현백 의원은 “성남시가 삼평동 641번지 공공용지에 엔씨소프트 컨소시엄과 기업유치에 합의함으로서 지역사회 부가가치 유발효과 총 12조4천억 원, 연간 약 486억 원 이상의 안정적 세수확보, 1만2천명에 달하는 상주인력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적극 환영의사를 밝혔다.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엔씨소프트(자산규모 3조3천500억 원, 매출규모 1조7천억 원), 삼성물산(자산규모 45조9천억 원, 매출규모 30조7천600억 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자산규모 13조4천억 원), 미래에셋자산운용(자산규모 3조6천400억 원, 총 운용자산 117조 원)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는 삼평동 641번지 시유지.    

엔씨소프트 컨소시엄은 1조8천712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지상 14층, 지하9층 규모로 소프트웨어진흥시설(연면적 33만574㎡)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성남시의회가 파행을 겪으며 진통 끝에 처리한 삼평동 641번지 기업유치를 위한‘2019년도 성남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안’을 통과 시킨 바 있다.

 

최현백 의원은“지역구 의원으로서 감회가 남다르다, 1조 원대 아방궁구청사 건립을 막기 위해 의원직까지 걸었는데,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거둬 다시 한 번 판교와 95만 성남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기업유치의 정상 준공을 위해 성남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삼평동641번지 기업유치에 따른 확보된 재정(8천377억 원)으로 삼평동 이황초부지, 판교동 고교부지, 백현동 고교부지 등 3필지를 조성 원가(1천370억 원)로 매입하여 주민편의시설 확충, 판교트램(2천146억 원), e-스포츠경기장(150억 원), 공영주차장 건립(1천857억 원) 등 현안사업에 재투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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