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고 1학년 7반 학생들,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에 따뜻한 위문품 전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1/05 [15:58]

판교고 1학년 7반 학생들, 분당제생병원 의료진에 따뜻한 위문품 전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1/05 [15:58]

▲ 판교고 1학년 학생들이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분당신문] 지난 4일 판교고등학교 1학년 7반 학생들이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윤철)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위문품을 보내왔다.

 

분당고 학생들은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반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심시일반 모은 학급비로 간식류, 핫팩 등 기부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다는 것.

 

박주빈 학생은 "학급비 사용에 대한 토론 결과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작지만 지역의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기로 하고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에 물품을 전달키로 했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분당제생병원은 학생들이 마련한 기부 물품을 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방문에 대해 정윤철 병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대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학생들도 이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분당제생병원 선별진료소는 국내 빅5 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중 전국 5위의 코로나19 검사 건수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중앙거점생활치료센터에 의료진을 파견, 치료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기부,위문품,판교고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