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토론회] 한국청년거버넌스, 사회과탐구 ‘왁자지껄 토론회’… 1회차 ‘연애’ 성황리 개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2/23 [11:29]

[왁자지껄 토론회] 한국청년거버넌스, 사회과탐구 ‘왁자지껄 토론회’… 1회차 ‘연애’ 성황리 개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2/23 [11:29]

- 전용기 국회의원, “당사자주의 청년이 직접 정책을 모색하는 뜻 깊은 토론회” 축사
- 매주 일요일 온라인 100회 진행 예정, 청년 문제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

 

[분당신문]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는 지난 2월 21일 ‘사회과탐구 100-n<왁자지껄 토론회>’ 1회차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 주제는 ‘연애’로 전국 각지의 20여 명의 청년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면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등 성황리에 첫 모임을 마무리했다.

 

▲ 전용기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20여 명이 참가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우리가 연애를 포기하는 이유, 소개팅 어플의 적절성, 좋은 연애 상대 고르는 법, 연애 수당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정책, 성 인식 차이 해소 방안’ 등 연애와 관련한 청년들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며 소통의 장을 펼쳤다. 

 

토론 참석자 중 안양에 거주하는 이준영 청년은 “청년의 이야기를 청년이 직접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져 더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면서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활발한 소통이 인상적이라 앞으로 매주 참여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 왁자지껄 토론횐느 매주 일요일 온라인을 통해 청년 문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축사에서 전용기(더불어민주당, 비례) 국회의원은 “당사자주의를 이야기하는데,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짜보는 게 중요하다”며 “청년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연애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는 걸 상상도 못했는데 청년들의 신선한 발상이 놀랍고 관련 정책을 고민하는 성공적인 토론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100가지 주제로 연속 토론회가 활발하게 이어지길 바라면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신 한국청년거버넌스 정책실장은 “왁자지껄 토론회는 ‘청년 문제 전문가는 청년’이라는 명제 아래 청년들이 고민할법한 100가지의 주제로 서로의 경험담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현장의 목소리로 담아내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전달하는 소통창구를 지향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사회과탐구 100-n <왁자지껄 토론회>’는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청년거버넌스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koryouth2019)와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koryouth)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청년거버넌스는 2019년 정식 출범하여, 여성가족부 청년참여플랫폼 문화혁신사업, 서울특별시의회와 함께하는 ‘청년 지방자치 정책캠프’,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초청으로 진행된 청년정책간담회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최근 ‘청년 온라인 국회’와 ‘대학등록금 0원 서포터즈’를 모집하여 비대면 활동을 통한 청년목소리를 대변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비영리 민간 청년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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