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1년, 누적 확진자 1천891명 기록 중

최근 요양원·무도장 등 집단 감염 발생으로 1주간 일평균 21명 확진자 발생 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8:49]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1년, 누적 확진자 1천891명 기록 중

최근 요양원·무도장 등 집단 감염 발생으로 1주간 일평균 21명 확진자 발생 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2/25 [18:49]

 

▲ 지난해 2월 2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이후 은수미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분당신문] 오늘(25일)은 성남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남성 확진자가 나온 뒤 지난 1년간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천891명이 발생했다. 

 

최근 성남시는 전국환자 발생의 4.7%를 차지하고 있다.  요양원과 무도장 관련 집단 감염 발생으로 인해 최근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2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2월 25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명이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성남시 무도장 관련 4명,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 확진자 접촉 2명(지인 접촉 2명) 등이다.
 

14일 확진자가 나온 분당구 소재 무도장에서는 또 다시  수정구(성남 1882, 1883번째), 중원구(성남 1884번째), 분당구(1891번째) 등 4명 추가 발생하며나서 수정구 무도장남시 무도장과 무도학원을 포함하면 관련 누적 확진자는 58명(무도장 방문자 40명, 추가 전파 18명)으로 늘었다.
 

16일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여전히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으면서 어제(24일)도 분당구(성남 1885, 1886번째), 수정구(성남 1887번째, 용인시(성남 1889번째) 등 4명이 추가 발생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6명(종사자 13명, 입원환자 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중원구(성남 1888번째)는 12일 확진된 강남 1223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으며, 분당구(성남 1890번째)는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어제(24일) 하루동안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451명)와 임시선별검사소(1천138명)를 찾은 검사자는 1천589명이었으며, 신규 확진자는 10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천891명이다. 현재까지 1천649명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17명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26일)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날이다"며 "아직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가 코로나19 극복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완벽에 완벽을 기하여 방역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가 다녀간 수진동 산호사우나, 서현동 미래에셋대우 분당WM, 시흥동 기업성장센터 가동 흡연실, 금곡동 분당구 허가5호 구두수선점 방문자는 신속히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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