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8명…무도장 관련 확진자 63명 달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2:0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8명…무도장 관련 확진자 63명 달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3/04 [12:07]

-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천978명, 격리 환자 235명, 사망자 1명 추가 총 28명

 

▲ 탄천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가 없어지면서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로 검사자들이 몰리고 있다.

 

[분당신문]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 집단감염에 이어  지난 2월 13일 용인시 관련 첫 확진자가 나온 분당구 소재 무도장에서 시작된 연쇄 확진이 수정구 무도장과 무도학원으로 번지면서 연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월 14일 1명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8명이 발생했고, 이어 27일 1명, 그리고 어제(3일)도 추가 확진자 수정구(성남 1966번째), 분당구(성남 1977, 1978번째) 등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성남시 무도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63명(무도장 방문자 43명, 추가 전파 20명)으로 늘어났다.

 

3월 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명이 발생했다. 무도장 관련 3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7명(가족간 감염 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4명), 해외입국 2명, 감염경로 파악중 1명 등이다.

 

수정구(성남1965번째)는 3월 1일 미국에서 입국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으며, 서울 중구(성남 1969번째)는 2월 17일 우간다에서 입국 후 명동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하던 중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1967번째)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수정구(성남 1968번째)는 2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1955번째) 확진자와 접촉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원구(성남 1970번째)도 가족간 전파로 2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1953번째)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분당구(성남 1971번째)는 강남구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이며, 수정구(성남 1972번째)는 용산구 소재 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당구(성남 1973, 1974, 1975번째)는 2일 확진된 제주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79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2월 18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1747번째)를 시작으로 19일 접촉한 분당구(1779번째)로 전파됐고, 이어 가족인 분당구(성남 1780번째)가 감염됐으며, 또다시 접촉에 의해 광주시(성남 1793번째)로 이어졌으며, 3일에는 접촉 후 자가격리중이던 분당구(성남 1976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어제(3일)  성남지역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294명)와 임시선별검사소(1천782명)에서 2천076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신규 확진자 14명이 확인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1천978명이다. 현재까지 1천715명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35명이다. 또 다시, 사망자 1명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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