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체육회(회장 이용기)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원장 김영길)은 지난 19일 양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나눔단체' 협약식을 체결하고, 곧바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코로나19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성남시 체육인들이 적극 나서서 헌혈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리고,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단체’ 협약서 서명을 하고 서울남부혈액원 김영길 원장으로부터 생명나눔단체 인증 명패를 전달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 올해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헌혈자가 감소한 탓에 국가혈액적정보유량(5일분이상)이 3일분을 밑도는 등 혈액수급 위기상황을 맞고 있으며, 적극적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태다.
성남시체육회는 지난해 두 차례 헌혈행사에 이어, 올해도 소속 회원종목단체와 연합하여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자발적인 헌혈문화 정착 지원, 그리고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활동 참여 등을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