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제(19일) 하룻동안 3천36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했다. |
[분당신문] 성남시 소재 노래방 및 유흥업소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지속되면서 19일에도 종사자 수정구(성남 2219번째) 1명의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내 관련 누적 확진자는 31명(유흥업소 종사자 22명, 방문자 5명, 추가전파 4명)으로 늘었다. 지난 9일 첫 확진자 이후 열흘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수정구 소재 대학교에서 18일 외국인 유학생 2명이 확진된데 이어 19일에도 7명(성남 2207, 2208, 2213, 2214, 2215, 2216, 2221번째)의 외국인 유학생이 추가 감염됐다. 외국인 선제검사 행정명령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확인했으며, 이들 유학생은 대학 기숙사가 아닌 외부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3월 2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명 발생했다. 성남시 유흥업소 관련 1명, 수정구 소재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14명(가족간 감염 9명, 직장 및 지인 접촉 5명), 감염경로 파악중 6명이다.
수정구(성남 2201, 2202, 2218, 2220번째) 확진자와 광주시(성남 2203, 2204번째) 등 확진자 6명은 감염경로를 파악중이다. 수정구(성남 2218번째)의 가족 수정구(성남 2217번째)도 접촉 감염됐다. 앞서 확진된 광주시(성남 2204번째)와 접촉했던 광주시(성남 2225, 2227번째) 거주 가족이 감염됐다.
수정구(성남 2200번째)는 18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183번째) 확진자와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2084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원구(성남 2205번째)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양시(성남 2206번째)는 18일 확진된 안양시(성남 2193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수정구(성남 2209번째)도 18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2189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당구(성남 2210번째)는 2월 27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1927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2211번째)는 서울 중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서울 중랑구(성남 2212번째)는 18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2189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하여 감염됐다.
18일 확진된 수정구(2198번째)와 접촉했던 가족 수정구(성남 2222, 2223, 2224번째) 모두와 수정구(성남 2226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어제(19일) 하룻동안 성남시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543명)와 임시선별검사소(2천819명)를 찾은 검사자수는 3천362명이며, 이중 신규 확진자 28명이 확인되면서 총 누적 확진자는 2천227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1천917명이 격리해제 퇴원했으며,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258명이다.
한편,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3월 11일 이후 중원구 성남동 소재 금천마사지, 금천마사지 2호점, 11일과 13일, 그리고 15일과 16일 수정구 산성동 소재 종로분식을 방문했던 유증상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