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중·고교 확진자 발생, 누적 확진자 2천499명 늘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07 [10:16]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중·고교 확진자 발생, 누적 확진자 2천499명 늘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4/07 [10:16]

▲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등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줄 서 있다.    

[분당신문] 학교발 성남시 코로나19 감염이 점점 확산되는 분위기다.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수정구 소재 중학교에 이어 5일에는 또 다른 수정구 소재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32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3일 확진자가 나왔던  중원구 소재 고등학교의 경우 290명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이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289명은 음성이다.

 

아울러 수정구 수진동 소재 장애인 시설에서도 단체 사무국장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건물과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4월 7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천499명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14명(가족간 감염 4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0명), 감염경로 파악중 3명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중원구(성남 2440번째)와 접촉후 5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2476번째)와 접촉 후 중원구(성남 2483, 2488, 2495번째), 수정구(성남 2487번째)가 확진됐고, 이어 수정구(성남 2493번째)와 중원구(성남 2488번째)로 인해 가족 중원구(성남 2499번째)도 추가 감염됐다. 또 다시 중원구(성남 2440번째)로 인해 5일 확진됐던 수정구(성남 2474번째)와 접촉한 가족 수정구(성남 2485번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정구(성남 2484번째)는 서울시 소재 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정구(성남 2486번째)는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2468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수정구(성남 2489번째), 중원구(성남 2494번째), 분당구(성남 2496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분당구(성남 2490번째)는 2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394번째)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분당구(성남 2491번째)는 부산시 확진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수정구(성남 2492번째)는 3월 30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360번째) 확진자와의 접촉 감염이다.


중원구(성남 2497번째)는 분당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수정구(성남 2498번째)는 5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471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확진자수가 600명을 넘어섰고, 성남시도 최근 5일 10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기 상황"이라며 "4차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진단검사 역량강화, 역학조사관 확보,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강화, 방역동참 캠페인 홍보, 병상 확보를 위하여 총력을 다하고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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