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코로나 19 전국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600명을 넘었다. 성남시 확진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주일 평균 20.1명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유형의 대부분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가족, 동료, 지인 등이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뚜렷한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어 방역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4월 9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하면서 누적확진자도 2천533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15명(가족간 감염 9명, 직장 및 지인 접촉 6명), 감염경로 파악중 4명 등이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채 5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468번째)로 시작해 가족인 수정구(성남 2486번째)가 6일 확진된데 이어 또 다른 가족 수정구(성남 2515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수정구(성남 2509번째)로 인해 수정구(성남 2516, 2517, 2518번째) 일가족이 확진됐다. 분당구(성남 2519, 2520번째)는 7일 확진된 서울 양천구 1230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분당구(성남 2521번째)는 5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472번째)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2522번째)는 울산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분당구(성남 2523번째)는 3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2372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용인시(성남 2524번째), 수정구(성남 2525번째), 분당구(성남 2526, 2527번째) 등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다.
분당구(성남 2528번째)는 중랑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 후 감염됐다. 분당구(성남 2529번째)는 3월 31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375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분당구(성남 2530번째)는 7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511번째) 확진자의 가족이다.
분당구(성남 2531번째)는 7일 확진된 용인시 2208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분당구(성남 2532번째)는 8일 확진된 포천시 467번째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중원구(성남 2533번째)는 서울 구로구 확진자의 가족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차 유행이 현실화되면 경제와 일상에 어떤 고통을 주게 될 것인지 우리는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에 백신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을 생활화하고, 진단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