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매일 2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 중50% 정도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자발적으로 검사받고 확진 판정됐으며, 29%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상태다.

분당구 소재 노래방에서 4월 6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한 분당구 소재 노래방 관련 추가 전파자 성남 2894, 2895번째)가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66명(종사자 8명, 방문자 13명, 추가전파 45명)을 기록했다. 이중 분당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17명(교직원 2명, 학생 15명)이다.

수정구 소재 교회에서도 23일과 24일 이틀동안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첫 확진자 중원구(성남 2869번째) 이후 타지역 확진자를 비롯해 수정구(성남 2888, 2890, 2905번째) 등이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교인 102명이 자가격리 상태이며, 33명 음성, 55명 검사중, 10명은 검사 예정이다.

23일 확진자가 나왔던 수정구 소재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검사 대상자 45명 중 43명이 음성, 나머지 3명은 검사 중이다. 제주도 여행 모임을 다녀온 뒤 광주시(성남 2897번째), 분당구(성남 2898, 2899, 2900번째)가 감염됐다.
 

▲ 분당보건소에 서치한 선별진료소는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다.

4월 25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천91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분당 노래방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18명(제주도 여행모임 4명, 수정구 소재 교회 3명, 가족간 감염 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8명), 감염경로 파악 중 4명 등이다.

23일 확진된 광주시(성남 2868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중원구(성남 2889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원구(성남 2891, 2901번째), 수정구(성남 2902, 2906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광주시 소재 중학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시(성남 2892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확진된 용인시 2454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2893번째)도 감염됐다. 12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611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2896번째)가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수정구(성남 2903번째)는 직장 동료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3일 확진된 광주시 1140번째 확진자와 직장동료 안양시(성남 2904번째)가 감염됐다. 분당구(2664, 2665번째)와 접촉 후 16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2752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2907번째)가 확진판정 받았으며, 23일 확진된 성남 2885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2908번째)도 확진 됐다.

▲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19일 확진된 화성시 1215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2909번째)도 감염됐다. 서초구 소재 댄스학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2910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먼저 확진된 분당구(성남 2613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12일 추가 감염된 분당구(성남 2619번째)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분당구(성남 2911번째)가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14일 오전 9시에서 10시 30분 사이 성남시영생관리사업소(갈현동 112) 화장터 휴게소 및 식당 이용자와 4월 11일부터 17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백암식당(수정구 시흥동 산 53-1, 경기기업성장센터 1층 b118호)을 찾은 유증상자는 가까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4월 11일, 12일, 14일, 18일, 19일, 21일 경  오리기원(분당구 성남대로 30, 6층) 방문자와 더불어 4월 14일부터 18일 사이 동태찌개식당(수정구 대왕판교로 812 포스빌딩 107호)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