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비 공병대대 이재진 병장,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동상 수상

한·중·대만 등 8개국이 참여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5/02 [10:07]

15비 공병대대 이재진 병장,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 동상 수상

한·중·대만 등 8개국이 참여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1/05/02 [10:07]

[분당신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단장 김형수) 공병대대 소속 이재진 병장이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진행된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ASVF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ASVF: Asian’s Students Venture Forum)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ASVF)은 아시아 각국의 학생들이 모여 각자 창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공동 관심사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문화·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교류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 이재진 병장이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국방부는 한국경제신문과 맺은 ‘재능기부’ 협약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는 경제교육 및 경제 관련 행사에 군 장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ASVF)도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행사이며, 국방부는 각 군 장병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했다.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은 국내예선대회를 통해 대표를 선발하고, 선발된 대표로 팀을 이뤄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창업 아이템을 선정,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준비·발표하고 심사위원이 이를 평가한다. 발표에는 아이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잠재 고객, 기대 이익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올해는 한국,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싱가폴, 우즈베키스탄 총 8개국, 100여 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였고, 이 중 우리나라 학생은 17명이 참가했다.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국내대회에서 선발된 이재진 병장은 8명의 한국대표학생들과 한 팀을 이루어 대회에 참가했다. 이 팀에서 발표한 창업 아이템은 ‘Dataverse’이다. Dataverse란 개발자들이 자신이 생성, 수집, 가공한 데이터를 공유하여 필요한 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재진 병장은 일과시간 후 자율활동시간에 휴대폰을 사용하여 발표 주제인 Dataverse와 관련된 자료·논문을 읽고, 팀원들과 소통하였다. 또한, 사이버 지식 정보방에 있는 PC를 활용하여 발표 준비를 하였다. 

 

이재진 병장은 “국방부에서 이러한 좋은 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주셔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었고, 좋은 PC, 독서실 등 저희 부대 복지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다.”며, “같이 고생한 팀원들과 응원해주신 주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아시아 대학생 창업교류전(ASVF)은 한국경제신문에서 주최하며, KT&G와 메리츠 증권에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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