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여전히 하루 500~600명대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는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에서도 하루 10~20명대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여전히 조용한 전파가 생활 곳곳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지체없이 검사를 받아 숨어있는 감염자를 빠르게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원구 소재 전기업체에서 13일 2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19일까지 6명이 추가됐고, 이어 접촉자 조사 중 1명(성남 3423번째)이 추가 전파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명(전기업체 관련 2명, 추가전파 7명)으로 늘었다.
또한, 19일에는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87명(자가격리 28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5월 21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천431명으로 늘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01명이며, 사망자는 56명(치명률 1.63%)이다. 신규 확진자는 중원구 소재 전기업체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10명(가족간 감염 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7명), 감염경로 파악중 5명이다.
하남시(성남 3417번째), 중원구(성남 3425번째), 분당구(성남 3426번째), 수정구(성남 3428번째), 중원구(성남 3429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수정구(성남 3416번째)는 17일부터 자가격리 하던 중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왔다.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3376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19일 감염된 수정구(성남 3392번째)와 접촉했던 수정구(성남 3418번째)도 추가 감염됐다. 19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3398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3419, 3420번째)가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 19일 확진된 중원구(성남 3394번째)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3421, 3422번째) 가족이 추가 감염됐다. 19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3390번째)의 가족 수정구(성남 3424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11일 확진된 광주시 1307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분당구(성남 3427번째)가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광주시 1328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13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3277번째) 확진자에 이어 직장동료 수정구(성남 3430번째)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 받았다. 수원시 229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후 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중원구(성남 3431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늘어날수록 백신 미접종자 감염률도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백신접종이 코로나19로부터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인도 보호한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