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확산 국민연금의 미래

최영환(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장) | 기사입력 2021/05/28 [11:27]

청렴문화 확산 국민연금의 미래

최영환(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장) | 입력 : 2021/05/28 [11:27]

▲ 최영환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장

[분당신문] 조선 후기 유명한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은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외부의 침략이 아니라 공직자의 부정부패로 인한 민심의 이반”이라고 하였다. 최근 LH 사태 등 공공조직의 부정부패사건을 보더라도 공직사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어 지고 있기에 공직자는 높은 도덕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를 얻어야 한다.

 

국민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연금공단은 반부패 청렴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왔고 전 임직원이 공정한 직무수행, 부정부패 방지 및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하였고 코로나 19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연금공단 임직원들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의 결과라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국민의 노후재산인 국민연금 기금 860조를 관리하는 우리 공단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먼저 국민과 소통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민 신뢰제고위원회를 만들고 청년시민감사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으며 임직원 반부패·청렴활동의 결과를 경영평가와 연계하고 있다. 

 

또한 복지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하여 급여 사후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세계 3대 기금운용 기관으로서 기금자산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E(환경)S(사회)G(지배구조)를 도입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공단 내 반부패·청렴문화의 확산 정착을 위해 고위직의 솔선수범 및 청렴 리더십을 강조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예산·업무분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인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청렴한 인사업무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성원들의 수용성을 높이고 있고 청탁금지법이 공단에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징계양정기준 및 청렴 마일리지 관리시스템 등을 개선하는 등 혁신적인 제도개선을 하고 있다.

 

우리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 직원은 시대가 요구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하여 국민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국민의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 기고 : 국민연금공단 성남지사장 최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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