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투데이_"98년요?, 저98학번이예요"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5/30 [09:48]

오피스 투데이_"98년요?, 저98학번이예요"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5/30 [09:48]

계약기간이 있는 대체인력을 뽑기위해

가끔 면접위원으로 들어가면

너무 유능한 사람들이 몰려와 

당황스러울때가 있다.

저렇게 똑똑하고 야무져 보이고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사람들이 

얼마나 취직이 안되면 이렇게 짧은기간 계약직으로 올까 싶다.

면접질문을 하기에도 미안할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신 분도 있으니

요즘 대졸친구들은 도대체 어디로 갈까 싶어 걱정이다.

 

 

이번에 면접본 친구중에 98년생이 있었다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24살 딱 대학교 졸업할 나이다.

직원들 있는데서 98년생이 면접을 왔더라 했더니

어느 한 직원이 98년생요? 하며 화들짝 놀란다.

98년생이 면접온게 그게 그렇게 놀랄일인가 싶어

뭘 그렇게 놀라냐고 물으니

"저98학번이예요" 한다

제가 대학갈 때 태어난 친구들이 일하겠다고 온거잖아요

내가 결혼만 빨리했으면 자식뻘이잖아요~

생각해보니 나도 이 직원처럼 놀랄 때가 있었던거 같다

난 그대로 인거 같은데, 88올림픽 때 애가 태어난 것도 놀라웠고

밀레니엄 베이비가 태어난 것도 놀라운 일이었는데

이제는 그 친구들과 동료로 일을 하고 있으니

98학번 울 직원 입장에서는 충격일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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